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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형 주화’ 추진 조폐공사, 공공기관 경영위기 극복 모델로 '주목'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8880 LX공사 2차 비상혁신위서 “본받아야할 모델”로 언급돼 발행 논리·발매 실무 익히기 위해 전세계 종횡무진 ‘예술형 주화’ 도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조폐공사가 경영위기 극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조폐공사의 사례가 언급된 것은 지난 2월 27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개최한 제2차 비상경영혁신위원회에서다. 노승용 서울여대 교수는 당시 회의에서 “경영위기를 극복한 한국조폐공사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고, LX공사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만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지적공사의 새이름인 LX국토정보공사는 최근 지적 측량 수요 감소로 매출이 급감했다. 이에 지자체로부터 디지털트윈 사업 수주, 정부의 디지털SOC 구축 사업 대행 등을 진행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화폐 제조 면허와 기술을 가진 공공기관으로, 예술형 주화를 발행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다. 예술형 주화 발행에 착수할 경우 경영지표 개선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를 위해 각종 세미나를 개최해 해법을 모색하고, 외국 현지에서 선진사례를 체험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민트(MINT)제품 유통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세미나에서 예술형 주화 유통활성화를 위해 공인구매자(공식 딜러사) 제도 도입을 검토했다. 민트는 일반 주화에 무광처리 등을 가미해 수집품화한 주화다. 앞서 조폐공사는 2월 14일 대전 본사에서 ‘조폐산업 발전 3개년 계획 수립 TF’를 킥 오프하며 예술형 주화 발행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했다. 같은 달 2일에는 2024년 세계화폐박람회에 참석해 예술형 주화를 발행하는 영국, 캐나다 조폐국 소속 전문가와 협력을 도모하고,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조폐국을 직접 방문했다. 조폐공사의 스페인 조폐국 방문은 예술형 주화의 가치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스페인 조폐국에선 예술형 주화가 없어 한동안 미국 '이글', 캐나다 '메이플' 예술형 주화를 수입할 수 밖에 없었던 애환을 알게 된 것이다. 조폐공사가 예술형 주화 발행에 관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수집하기 위해 참석한 2024년 세계화폐박람회.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울러 조폐공사는 예술형 주화의 디자인 테마로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단순·간결·지속가능한 주제(캐나다) △전통과 혁신을 모두 갖춘 주제(오스트리아)를 추천 받았다. 또 전략적으로 예술형 주화 발행량을 제한해 희소성을 높이는 게 좋다(스페인)는 충고도 받았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 올 3월 발간한 ‘K-예술형 기념주화 도입 필요성 검토’ 보고서에서 예술형 주화 발행의 당위성을 △수출 및 산업 생태계 형성을 통한 경제적 효과 창출 △문화 상징물 활용으로 국가 위상 제고 △금 보유량 확대를 통한 금융 안정화로 정리할 수 있었다. 조폐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예술형 화폐 발행권자인 한국은행을 설득하고 있다. 예술형 주화 발행이 문화강국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이득인 만큼 하루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한국조폐공사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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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지역사회 활력 불어넣는 '상생·협력' 앞장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1460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생산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에게 신뢰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조폐공사의 철학을 나눔 정신에 담아내 벚꽃 페스티벌부터 각종 참여·교육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조폐공사는 현재 지폐와 주화 등 화폐 외에도 수표, 유가증권, 여권·주민등록증, 골드바 등 11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가짜 상품을 방지해 국민 피해를 줄여주는 브랜드보호 사업과 모바일 상품권 '착', 편의성을 높여주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 같은 시민 신뢰를 기반으로 사회 환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경제 교육,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을 펼치는 한편 십시일반 월급을 모아 연말 기부 모금 행사에도 동참하고 있다. 올 설 명절엔 성창훈 사장과 함께 노사 합동으로 직접 썰은 떡을 지역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조폐공사의 사회 공헌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조폐공사 교육 기부 수혜자는 대전에서만 1600명 이상이며 지난 10년간 기부된 금액은 27억 원에 달한다. 이에 조폐공사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5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 상생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봄마다 조폐공사 사장배 '크로스컨트리대회'를 유치, 지역 육상 유소년 육성을 지원하고 부여군 가족축제 한마당을 열어 다문화·조손 가정 자녀에게 문화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오는 5월엔 보훈가족 초청행사를, 6월엔 개관 36주년 행사 이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30일엔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벚꽃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행사 참여자들은 유성구 탄동천 일원 벚꽃길 장관을 즐기며 각종 문화 예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와 함께 열리는 행복장터에선 지역 내 20여 개 사회적 기업과 100여 팀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각종 재활용 물품과 기증품을 판매한다. '오억 원 들어보기' '풍선아트' '선착순 100명 캘리그라피 엽서' 등 체험행사와 힐링연주그룹 '디퓨즈', 뮤지컬배우 '민시윤', 대전댄스보컬학원 동아리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된 해당 행사에선 131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 5000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조폐공사는 행사를 통해 단순 문화 예술 체험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 홍보와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는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왔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한국조폐공사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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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김치 등 '문화강국' 한국, 이제 '예술형 주화' 보유할 때”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2418 https://www.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961 “예술형 주화 발행으로 문화산업 정책의 화룡정점 찍어야” 2022년 미국 4.9조, 오스트리아 3.1조 수익 세계 각국의 예술형 주화. BTS, 한글, 김치, 김밥 등의 문화강국인 한국도 예술형 주화를 보유할 때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문화산업의 한 부분인 ‘예술형 주화’를 한국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한국 정부가 문화산업을 육성해 한국문화를 글로벌 문화 아이템으로 성장시킨 만큼 ‘예술형 주화’를 발행해 화룡정점을 찍을 때라는 의견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영국, 중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문화 선진국들처럼 한국도 예술형 주화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들 목소리에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BTS, 한글, 김밥, 김치 열풍에서 생긴 자신감이 서려 있다. 한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문화산업을 육성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강조했고, 훗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된 유진룡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이 당시 문화산업국장으로 재임하며 문화산업 육성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브랜드위원회가 구성되며 한류가 본격적으로 전세계로 퍼져 나갔고 오늘의 한국은 문화강국이 됐다. 문화산업은 문화예술과 달리 진입 문턱이 낮아 대중적인 소비가 쉽게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당시 문화부는 출판, 만화, 음반, 영화를 문화산업으로 꼽았는데 이후 방송, 광고, 코스튬 플레이 등을 포함했다. 예술형 주화도 문화산업의 아이템 가운데 하나다. 선진국은 이미 ‘예술형 주화 생태계’까지 조성했다. 조폐국이 예술형 주화를 생산하면 1차, 2차 딜러들이 수출까지 진행한다. 예술형 주화를 국제적으로 거래하는 대형 딜러기업도 존재한다. 이렇게 형성된 예술형 주화 시장은 각국에 연평균 3조 원의 수익을 안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2022년 기준 각각 4조 9000억 원, 4조 3000억 원의 예술형 주화를 판매했다. 이는 한국이 최근 사우디와 수출계약을 맺은 국산 탄도요격 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수출액 4조 2000억 원보다 많다. 미국과 중국은 예술형 주화를 안방에서 찍어내 한국이 수십년 공들인 끝에 개발한 최첨단 무기보다 더 많은 돈을 거둬들이는 것이다. 2010년 투발루가 발행한 김연아 기념주화. 인기가 많아 한국에 역수입됐다. 사진=화동양행 제공 우리나라는 예술형 주화와 관련해 수모를 당한 경우도 있다. 투발로는 2010년 김연아 선수를 주제로 예술형 주화를 만들었는데 인기가 많아 우리나라에 역수입됐다. 2009년에는 라이베리아에서 고 김수환 추기경을 새긴 주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들 예술형 주화를 수입하는 데 쓴 돈이 349억 원에 달했다. 이러한 사실은 예술형 주화가 금전적인 수익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보여준다. 예술형 주화가 지닌 ‘힘’을 알아본 선진국들은 국가상징물을 예술형 주화에 담아 전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979년 예술형 주화를 최초로 발행한 캐나다는 금, 은, 백금 소재 주화에 국가상징인 단풍나무잎(Maple)을 새겨 넣어 2022년 한해 2조 2000억 원을 벌어들였다. 미국은 의회가 주도해 1986년 독수리 문양을 담은 예술형 주화를 발행했다. 2006년에 물소, 2010년에 국립공원을 새겨 넣은 예술형 주화도 발행했는데 전세계 기축통화가 미국 달러화인 점에 힘입어 2022년 한해 4조 900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예술형 주화의 소재도 금, 은, 백금, 팔라듐으로 다양하다. 영국은 미국을 뒤이어 1987년 예술형 주화를 발행했다. 영국 왕실 문양을 금, 은, 백금 주화를 장식한 영국의 예술형 주화는 2022년 한해 2조 7000억 원이라는 수익을 영국정부에 안겨줬다. 오스트리아는 강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순전히 문화의 힘만을 예술형 주화에 담았다고 평가받는다. 예술형 주화에 비엔나 필하모닉의 현악기를 새겨 2022년 3조 1000억 원을 벌었다. 이러한 사실은 세계경제 10위권이자 BTS, 한글, 김밥, 김치를 보유한 문화강국인 한국도 예술형 주화를 발행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한국아이닷컴(https://www.hankooki.com) 한국조폐공사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