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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ICT 이사에 LG CNS 상무 출신 영입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5702 ICT사업부문 강화 포석…ICT·문화기업으로 전환 가속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이사에 한성민 전 LG CNS 상무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조기업에서 탈피해 ICT기업·문화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만큼 책임경영을 실현하고자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조폐공사는 신분증(ID)사업을 근간으로 IC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모바일 신분증 사업이다. 모바일 신분증 사업은 블록체인 등을 사용하는 전문영역인 동시에 보안이 생명이어서 ICT 전문가가 필요하다. 조폐공사는 2021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이다. 현재는 정부가 수립한 모바일 신분증 로드맵에 맞춰 국가신분증의 모바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폐공사는 블록체인을 기반한 분산 신원증명 기술(DID)을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해 신뢰성을 높인 바 있다. 성창훈 사장은 지난 14일 ID본부 통합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시스템 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모바일 신분증을 만들고 있는 만큼 최근 점증되고 있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과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LG CNS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IBM, 삼성SDS와 함께 2018년경 1세대 인공지능(AI) 개발에 뛰어든 기업이다. 이 밖에도 ICT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모델, 블록체인 기술 등 ICT기술을 사업화해 왔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위변조와 복제가 불가능해 철통보안을 실현하는 근간으로 여겨진다. 한성민 전 LG CNS 상무가 영입된 배경엔 ICT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조폐공사의 청사진과 맞물려 있다. 한성민 신임 ICT 이사는 1972년생으로 전북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LG CNS 입사 후 하이테크담당 책임컨설턴트, 중국법인 총괄컨설턴트, 중국법인장, 통신서비스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조폐공사에 외부공모를 통해 입사했으며 20일자로 선임됐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한국조폐공사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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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경영참여 늘린 조폐공… ICT·문화기업 도약 성공적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181851 성창훈 사장, 수직 조직문화 개선 노사공동TF 통해 경영 머리맞대 인공지능 활용 행정업무 효율화 K주화 등 신사업 매출 절반 차지 "탈권위 문화, 조직변화 원동력"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조폐공사가 '소통'과 '참여', '스토리' 등을 내세운 새로운 경영 원칙으로 정보통신기술(ICT)·문화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조폐공사의 매출 비중은 화폐 제조 24%, 신분증 제조 24% 등으로 전통적인 기본사업의 전체매출은 절반에 그쳤다. 나머지 절반의 매출은 신사업 부문이 차지했다. 단순히 돈을 만드는 회사에서 총 7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종합 위·변조방지 보안 ICT기업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는 전자 상거래와 신용카드의 확산으로 현금 사용량이 크게 줄면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혁신을 거듭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폐공사는 화폐와 신분증 제조에 사용되는 위·변조방지 기술을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해 ICT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주화와 훈장 제조과정에서 축적된 압인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K-예술형 주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술과 사업의 융·복합으로 성공적인 사업전환을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체질 변화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인 성창훈 사장이 부임하며 더욱 빨라지고 있다. ■기술·사업 융복합으로 사업 성공 전환 성 사장은 취임과 함께 'ICT전문기업', '문화기업', '수출기업'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기치를 내걸었다. 성 사장이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소통'.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개방·수평적 조직 문화로 바꾸기 위한 어젠다다. 이를 위해 성 사장은 '제도개선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 경영 안건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혀나가고 있다. 직원들에게 'CEO편지'를 직접 띄워 직원 개인과의 스킨십도 강화하고 있다. '참여'도 성 사장이 추구하는 경영 포인트다. 직원의 경영 참여 확대는 세대별 자문단 운영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성 사장 취임이후 세대·직급별, 경력직 자문단 활동은 모두 5차례 진행됐다. 자문단의 주요 건의 사항은 최종 검토를 거쳐 경영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 브랜드를 활용한 가치 전달과 메시지 공감을 위한 '스토리 경영'도 성 사장의 경영 컨셉트다. '이야기가 있는' 회사를 만들기위해 조폐공사는 회사 안의 모든 시설물과 자연물에 의미를 부여해 문화기업에 어울리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탈권위·실리적 문화, 조직변화 원동력" 조폐공사에는 최근 새로운 문화가 생겼다. 전 직원이 책을 읽고 경영 시사점을 게시판에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지식' 경영을 강조하는 CEO의 뜻이 반영됐다. 매월 열리는 '비즈니스 인사이트'에서는 명사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지식을 직원들과 공유한다. 학계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올 해만도 10차례나 열였다. ICT기업을 천명한 이상 '기술'도 빼놓을 수 없는 경영 원칙이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 직원들의 출장을 줄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인공지능(AI)기반의 행정업무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생산라인도 보다 스마트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사장은 "권위를 내려놓고 실리적으로 일하는 움직임이 조직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로 '공기업 사업전환의 성공'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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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조폐공사장 “위변조 방지·보안기술 세계 최고로…디지털 화폐는 기회”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826996 취임 6개월 맞은 성창훈 조폐공사장 ICT전문·문화·수출기업으로 도약 준비 모바일 신분증·위변조 방지기술 상용화 예술형주화 도입…조직 소통 강화 노력 [데일리안 = 맹찬호 기자] “자체 기술을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입니다. 직원들이 실패해도 괜찮아요. 웅크리지 않게 도와주고 정당하면 다 보상해줘야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달 30일 대전 한국조폐공사(KOMSCO) 본사에서 만난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일성이다. 성 사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장기전략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취임 6개월 차를 지낸 성 사장은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공사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문화기업 그리고 수출기업으로의 사업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의 혼란기인 1951년에 설립된 조폐공사는 화폐와 유가증권 등 국가적 보안제품을 안정적으로 제조·공급하는 국내 유일 제조 공기업이다. 보안제품 생산을 위한 용지 제조, 인쇄 및 주화에 대한 일괄 생산체제 구축, 특수기술 자체개발 등 국가에서 부여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성 사장은 “현금 없는 사회가 찾아와 화폐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신사업 발굴 노력에 매진 중”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현금결제 비율은 2019년 17.4%에서 2021년 14.6%로 줄었다. 과거 공사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 화폐와 신분증 제조 등 기본사업은 전체 매출의 절반 아래 수준으로 떨어졌다. 성큼 다가오고 있는 ‘디지털화폐(CBDC)’도 발권력 위협 요인으로 꼽힌다. CBDC는 중앙은행이 분산원장 등의 기술을 활용해 전자적으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아직 CBDC를 도입한 주요국은 없다. 다만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100여개 국가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성 사장은 “공사는 10여 년 전부터 디지털 부문에서 위·변조방지 기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 중”이라며 “디지털화폐 등장은 공사에 위기와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와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인 ‘착(chak)’ 지급결제망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CBDC가 도입될 경우 모든 거래가 기록돼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고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이 떨어져 우려를 표했다. 성 사장은 “CBDC만 쓰이는 세상에 대비해 정전 등 비상 상황 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 연결이 없어도 작동하는 지갑인 ‘콜드월렛(Cold Wallet)’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조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성 사장은 조폐공사의 미래 모습에 대해 ‘조폐의 산업화’를 강조했다. 5만원권 한 장을 발행하는데 적용되는 보안기술은 22가지에 이른다. 그는 “공사가 가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가품과 원산지 부정이 많은 의류, 화장품, 농산물 등 브랜드 보호 라벨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다양한 벨류체인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전자여권, 상품권, 보안용지 등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디지털신분증(DID) 수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성 사장은 “모바일 국가 신분증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DID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을 해외로 수출했다”며 “내년이면 전체 국가신분증에 대한 모바일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올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스템 구축작업도 진행 중이다. 문화기업으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주화와 훈장 제조 과정에서 축적된 압인기술을 바탕으로 기념주화와 기념메달 등을 제조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손흥민 선수, BTS, 영남알프스 등 다양한 주제의 기념메달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가 상징물을 주제로 금·은 등 귀금속 소재를 사용해 발행하는 ‘예술형 주화(bullion coin)’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현재 미국, 중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9개국이 예술형 주화를 발행하고 있다. 미국은 독수리, 중국은 판다, 호주는 캥거루를 예술형 주화 디자인에 활용해 국가 문화 홍보에 활용한다. 성 사장은 예술형 주화에 대해 “제테크 등 투자가치가 충분한 사업”이라며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공사는 문화기업, 수출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성 사장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 ‘사장이 직원을 불편하게 한다’는 글을 보고 직접 댓글을 달아 어떤 점이 불편한지 알아보기도 했다”며 “소통이 성공하기 위해선 경청으로만 끝나선 안 되기 때문에 항상 피드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임식, 시무식, 종무식 등 허례허식처럼 느껴질 수 있는 행사도 다 걷어냈다. 그는 “유연하고 빠른 조직을 만들기 위해선 다 필요 없다”며 “공공기관 역시 민간기업의 조직문화 개선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사장의 소통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경영자(CEO)가 임직원에게 보내는 편지 ‘CEO 레터’와 세대별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가까이 듣고 있다. 그는 “공사의 조직문화를 바꿔가며 점차 변화되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낀다”며 “350여 개 공공기관 중 자체 노력을 통해 사업전환에 성공한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성창훈 한국조폐공사장 프로필 ▲1967년생 ▲고려대 경제학과 ▲파리정치대학원 경제학 석사·박사 ▲37회 행정고시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외교부 주홍콩총영사관 재경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데일리안- 한국조폐공사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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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공공기관 혁신 모범사례로 소개되는 이유 살펴보니…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8798 조직역량 강화, 사업성 제고, 따뜻한 사회공헌활동 ‘주목’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조직, 사업, 사회공헌 전방위에서 성과 있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사업전개를 넘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궁극적으로 조폐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었다. 조폐공사는 타 기관의 비상경영혁신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는 등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조폐공사는 화폐수요의 급감으로 인해 수익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이해 ‘예술형 주화’ 발행 추진, 모바일 신분증 사업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조직정비와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부문에서 대표적인 사례가 모바일 신분증 사업강화를 위한 전사적 역량결집 노력이다. 조폐공사는 2021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이다. 현재는 정부가 수립한 모바일 신분증 로드맵에 맞춰 국가신분증 모바일화를 추진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에 기여하고있다. 특히, 조폐공사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증명 기술(DID)을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다. 135개 편의서비스와 연계해 활용성도 높였다. 조직부문에서 대표적인 노력은 신임 간부들과 조폐공사의 청사진을 마련한 일이다. 조폐공사는 22일 CEO와 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인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과 사장은 세대, 직군, 직급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현안을 논의했다. 성창훈 사장이 취임 후 신설했는데 조폐공사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으로 키웠다. 조폐공사는 성창훈 사장이 조폐공사를 제조기업에서 ICT기업, 문화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평적, 개방적 조직문화를 보급하며 직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폐공사는 이러한 노력이 실제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의 ID본부의 경우 산업 무재해 1100일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ID본부가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등 국민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이어서 산업재해가 발행해 국민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산업 무재해 1100일을 달성한 23일 성 사장은 현장을 특별히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조폐공사는 성 사장이 지난 3월에 직접 은행권을 제조하는 화폐본부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조폐공사는 고객서비스 콜센터의 사례를 또 하나의 조직혁신 사례로 소개했다. 고객서비스 콜센터가 ‘스마일-제로마일’ 캠페인을 실시하며 사내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소객상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등 두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폐공사는 ‘스마일, 제로마일’이 ‘미소로 전하는 친절 전화 서비스’를 위한 슬로건이라고 소개하며 부제로 ‘웃으면 고객과의 거리가 좁혀집니다’로 설정하며 비대면 전화상담시 고객과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폐공사는 DIY 문화 익숙한 MZ세대에게 조폐공사 캐릭터인 ‘위보’를 주인공으로한 거울 꾸미기용 ‘스마일 스티커’를 제작 배포해 조폐공사도 알리고 DIY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친절문화도 배포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폐공사는 26일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 수익금 1억 원을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게임전문기업 넥슨이 개발한 ‘메이플스토리’를 상징하는 단풍과 주황버섯캐릭터를 디자인에 접목해 메달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판매했다. 이 메달에서 얻은 수익금 1억 원을 넥슨과 공동으로 조성해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에 기부했다. 이로써 조폐공사의 메달사업도 알리고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한국조폐공사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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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소상공인 지원기관이 될래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2574901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최근 전통시장 현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대전 도마시장과 경기 연천 전곡시장에서 상인 대표들과 대화했다. 전통시장 살리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 달라는 요구와 함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전해 들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받았다. 한국조폐공사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하면 일반 국민은 “그런 것까지?”라고 의아해할 것이다. 그런데 공사는 서민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2022년 기준 412만 명)과 전통시장 지원 업무도 하고 있다. 우선 해당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있다. 조폐공사는 지류상품권은 물론 카드, 모바일 등 토털 서비스를 전국 81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지급결제망에 상품권뿐 아니라 정책 수당을 비롯한 배달앱·택시 결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인기가 좋다. 향후에는 저출산 관련 업종에는 할인율을 더 적용하거나, 착한가게와 같이 물가 안정에 기여한 업체에는 캐시백 혜택을 주는 등 정부 정책 방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온누리상품권이다. 공사는 전국에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공급하고 있다. 카드와 QR형은 10% 할인율과 4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데도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가맹점 숫자가 적다고는 하지만 내가 사는 지역의 주변을 둘러보면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골목시장 상권까지 사용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앱도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그대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음에도 말이다. 조폐공사는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적은 것이 문제인 만큼 서포트제를 운영해 가게에 가맹점 표지 부착, QR, 카드 사용 등을 교육하면 가맹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국민에게 혜택을 홍보하면 사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조폐공사부터 전 직원에게 홍보하고 온누리상품권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공사가 운영 중인 모바일 지급결제 수단 플랫폼 ‘착(Chak)’에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함께 탑재해 소비자들이 한 번 선택으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소비자가 상생하는 사회를 상상해 본다. 새로운 시도는 어렵고 힘든 과정의 연속이지만,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하고 보람차다. 어떤 도전이든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로 여겨야 한다.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가진 자만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한국조폐공사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