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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임직원, 포항 찾아 수해복구 지원 조폐공사 임직원, 포항 찾아 수해복구 지원 □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www.komsco.com)는 15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포항시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서정한 조폐공사 화폐본부장과 임종훈 노조지부장 등 피해복구 지원반 임직원들은 태풍 피해 지역인 포항시 동해면 피해 현장에 투입돼 쓰레기 제거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 서정한 조폐공사 화폐본부장은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려고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 조폐공사 화폐본부는 나눔에 대한 가치를 실천하면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농촌 봉사 활동에 참여한 공로로 2020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인증서」를 취득하였다. 또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임직원 사랑의 기금으로 지역의 열악한 이웃에게 매월 정기 후원을 30여년간 이어온 공로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The Best 착한일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조폐공사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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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부채 명인 방화선 선자장 장인정신 벤치마킹 조폐공사, 부채 명인 방화선 선자장 장인정신 벤치마킹 - ‘전통’과 ‘현대’공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자세로 새로움 추구 - 명품은 재료가 좌우한다…대나무·풀·한지 최고 재료로 최고의 작품 구현 - 일에 대한 몰입... 대나무가 내 뼈, 한지가 내 살 □ 조폐공사가 60년 동안 부채를 만들고 있는 무형문화재 방화선 선자장의 장인 정신을 벤치마킹하고 나섰다. 방화선 선자장은 조폐공사가 최근 출시한 무형문화재 시리즈 기념메달 1호의 주인공이다. □ 조폐공사는 ‘60년 부채 만든 방화선 선자장에게 배우는 교훈’ 이라는 제목의 사내 게시글을 통해 그의 장인정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방화선 선자장은 태극선으로 유명했던 故 방춘근 명인의 장녀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부채를 만들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내준 부채 숙제를 한 후에야 학교 숙제를 할 만큼 엄격한 부채 교육을 받았다. 부채는 방화선 명인에게는 삶 자체였다. 부채 만드는 공장이 놀이터였으며 하루 24시간을 부채만 생각하며 살았다. 故 방춘근씨는 1992년 대한민국 명장, 1993년에는 문화재가 되었으며, 아버지가 작고한 이후 방화선 선자장도 2000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 조폐공사는 방화선 선자장의 60년 부채 인생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명품은 재료가 좌우한다. △전통과 조화 즉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혁신 마인드 △일에 대한 몰입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방화선 선자장이 만든 부채가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재료에 대한 유별난 그의 집착 때문이다. 방화선 선자장은 부채의 질은 대나무 선별이 좌우한다고 강조한다. 그 대나무 중에서도 ‘왕죽’이 최고이며 2~3년생의 왕죽이 부채의 재료로 최고라고 말한다. 대나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강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대나무 색깔도 부채의 뼈대가 되는 대나무의 중요한 요소이다. 색깔이 선명한 대나무가 강도도 강하다고 한다. 봄 대나무는 물이 많이 오르기 때문에 부채 재료로 부적합하다고 한다. 수분도 많고, 강도도 약하며, 이런 봄나무로 부채를 만들면 좀이 잘 먹고 곰팡이가 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 “대나무는 물론 한지 풀도 최고급으로 씁니다. 재료가 저의 생명이죠. 밥먹을 때 보다 재료 살 때 더 배부릅니다. 최고의 부채를 만들면서 자긍심도 생기고 희열도 느낍니다.” 부채 재료에 대한 방화선 선자장의 이 같은 각별한 관심은 최고의 부채는 최고의 재료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다. □ 조폐공사가 주목하는 두 번째 키워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혁신 마인드이다. 방화선 선자장은 아버지 故 방춘근 명장의 대를 이어 태극선을 발전시키고 있다. 태극선의 전통 문양 색상인 황(黃) 청(靑) 적(赤) 뿐 아니라 다양한 색상을 결합시켜 색다른 태극선을 만들고 있다. 방화선 선자장은 태극선을 아버지와 달리 전통만을 고수하지 않는다. □ 그는 전통 위에 무엇인가 새로운 현대적인 디자인을 담으려고 노력한다. 70년대부터 선풍기가 나오고 이어서 에어컨이 등장하면서 부채는 사양길을 걷기 시작했다. 방화선 선자장은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부채가 살아남은 것은 ‘현대와 전통의 공존‘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방화선 선자장은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옷을 입혀야 발전이 있습니다. 한 자리에 머물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제가 전통문화재 호칭을 받았으니 전통은 기본이죠. 기본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현대와 전통이 공존했을 때 새로운 것이 태어납니다. 예쁜 나뭇잎을 보면 나뭇잎을 형상화한 부채를 만들고 싶습니다. 모든 자연 사물이 디자인이고 스승이죠” 라고 말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모든 사물에서 영감을 얻으려는 그의 개방적 사고가 부채 장인을 만든 밑거름으로 해석된다. □ 조폐공사가 소개하는 방화선 선자장의 세 번째 장수 비결은 일에 대한 몰입을 통해 즐겁게 일하는 자세이다. 방화선 명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의 부채 만드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그는 남들과 달리 늘 두 가지 숙제를 했다고 한다. 부채 숙제와 학교 숙제.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부채 숙제를 하다 보면 도망가고 싶을 텐데 그는 늘 즐거웠다고 한다. □ 방화선 선자장은 “먹고 살기위해서 배우는 직업하고 내가 좋아해서 하는 일은 다릅니다. 부채 만들다 보면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부채 만드는 시간이 쉬는 시간이죠. 어쩌다 외출하면 불안합니다. 대나무가 내 뼈고 한지가 내 살입니다. 한평생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너무나 행복합니다. 일과 몸이 일체가 되어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고 말한다. 부채 만드는 일을 즐기고 몰입하다 보니 부채는 그의 삶이 됐고, 이런 태도가 그를 명장의 반열로 올려놓은 것이다. □ 방화선 선자장은 “무형문화재라는 호칭은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기능에 주어진 것”이라며 “기능을 잘 전수해서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제자들을 양성하는 것이 제 꿈” 이라며 “현재 10여명의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모두 너무 잘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선자장 기념메달’은 △태극선과 결합한 금메달(순도 99.9%, 중량 10g, 프루프) 200장, △연엽선・선녀선과 결합한 은메달(순도 99.9%, 중량 6g, 프루프) 1,000장 총 1,200장 한정 수량 제작된다. □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169만원 △은메달 38만5천원이다. 지난 5일(월)부터 시작해 오는 18일(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풍산화동양행,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롯데백화점몰, 조폐공사 오롯・디윰관(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5번 출구)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방화선 선자장의 재료와 제작에 대한 엄격함이 고급 부채를 만든 원동력이며 화폐와 여권을 제조하는 우리 임직원들도 본받아야할 부문”이라며 “60여년 동안 부채에 몰입해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자세는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조폐공사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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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지역시민단체와 손잡고 직장 내 갑질 근절 나선다 조폐공사, 지역시민단체와 손잡고 직장 내 갑질 근절 나선다 - 지역 시민단체 「대전여민회」와 갑질ㆍ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 편안한 직장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 노하우 접목... 내부 직원 만족해야 고객 만족 시킬 수 있어 □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www.komsco.com)가 지역 시민단체와 손잡고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조폐공사는 15일 대전 본사 정보관에서 대전지역 시민단체인 대전여민회와 함께 갑질ㆍ직장 내 괴롭힘ㆍ폭력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 조폐공사는 지난 6월 대전여민회와 △직장 내 괴롭힘ㆍ성희롱ㆍ성폭력 상담 △피해자 심리치료 및 법률지원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 등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ㆍ성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여민회 부설 상담실을 ‘안심신고 채널’로 지정하여 내부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 대전여민회(공동대표 신희정·조경임, www.tjwomen.or.kr)는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로서 1987년에 창립한 이래 여성인권 및 성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고용평등상담실과 성폭력상담소 ‘다힘’을 운영하면서 피해자 인권보호 등에 힘쓰고 있다. □ 이번 캠페인은 업무협약의 첫 후속조치로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 및 예방’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대전여민회 소속 이은정 노무사(노무법인 정음 대표)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과 함께 소통부스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개별적인 상담도 진행했다. □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공사 임직원들이 누구나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해 내부 만족도를 높여야 고객의 만족도도 올라간다” 며 “직장 내 갑질 예방에 전문성 있는 시민단체와 협력 및 연대가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지속가능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조폐공사는 최근 공공기관의 ESG경영 확산에 발맞춰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제정한 ‘더하는 신뢰, 곱하는 가치, 누리는 미래의 KOMSCO’라는 ESG경영 슬로건 아래 ESG경영전략을 수립하고, 환경(E) 부문에서 ‘1회용 컵 보증금 표시라벨 사업’, 사회(S) 부문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및 정보보안 안정성 확보’ 및 ‘공공신뢰 플랫폼 구축’, 지배구조(G) 부문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개방 사업’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 공공부문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 신뢰를 이어주는 ESG경영 선도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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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기념메달 판매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확대 조폐공사, 기념메달 판매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확대 - 천사의 재능 메달 5천개 판매, 수익금 지원 통해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총 23명 고용 창출 - ‘응답하라 대한민국’주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협업한 4차 기념메달 연내 출시 - 세계적 압인 기술력 바탕으로 경제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 □ 조폐공사가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 조폐공사는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인 ‘키뮤’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발달장애인이 디자인한 기념메달 4차 시리즈를 기획 중에 있다. ‘응답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4차 기념메달은 대한민국 성장 스토리를 담아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한 취지라는 게 조폐공사의 설명이다. □ 조폐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기념메달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발달장애인 고용 지원금으로 내놓고 있다. □ 조폐공사는 2019년 ‘천사의 재능 메달 시리즈’를 제작해 최근까지 5천개(19억 원)를 판매해 약 1억 원의 로열티를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 ‘천사의 재능 메달 사업’은 조폐공사가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의 독특한 작품을 기념메달로 제작한 것으로 △2019년 ‘천사의 재능 십이지 메달’ △2020년 ‘지갑 속 아트갤러리’ △2021년 ‘별자리 메달’ 등 3회의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다. □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암산, 기억, 음악, 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현상을 말한다. 세계적인 압인력을 자랑하는 조폐공사가 경제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기념메달 사업으로 평가된다. □ ‘천사의 재능 십이지 메달’은 십이지 띠별 동물을 모던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뒷면에는 ‘우리는 언제나 당신과 함께’라는 ‘We always be with You’ 글자를 새겼다.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은 사수자리, 양자리 등 12가지 별자리 이미지를 바탕으로 뒷면에는 영문으로 ‘We always shine on You’(‘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비춥니다’라는 뜻) 글자를 새겼다. □ 조폐공사는 판매금액의 5%를 ‘키뮤’에 로열티로 지급하고 있으며 키뮤는 이를 재원으로 발달장애인을 추가 고용하고 있다. □ 키뮤는 조폐공사와의 기념메달 협업 이후 직접고용 11명을 포함, 발달장애 디자이너 총 23명이라는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조폐공사로부터 받은 판매 로열티가 추가 고용창출로 이어진 것이다. 키뮤는 조폐공사와의 천사의 재능 메달 협업 사실이 알려진 후 삼성전자의 에코펫하우스챌린지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아트워크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에코펫하우스챌린지는 버려지는 TV박스를 재활용해 반려견을 위한 집을 지어주는 프로젝트로 키뮤의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키뮤 박진주 이사는 “조폐공사로부터 판매액의 일정부문을 로열티로 받아 발달장애인을 추가 고용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들이 디자인한 조폐공사 기념메달이 인기를 끌면서 조폐공사와 후속 기획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어 조폐공사와의 협업을 계기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인 페레로 로쉐, 국민카드 등과도 아트워크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조폐공사는 또 판매수익의 일부를 푸르메재단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 청년 일자리 조성 사업인 ‘푸르메소셜팜’에 지원하고 있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경기도 여주에 조성중인 첨단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농업재배 시설이다.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안정적 업무환경과 적절한 경제적 소득을 보장하고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노동-여가-힐링’의 선순환구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설립됐다. 푸르메소셜팜은 약 40여 명의 발달장애청년이 직업훈련과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선발되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 소비자들이 구입한 기념메달의 수익금이 조폐공사를 거쳐 발달장애인을 고용한 회사의 고용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천사의 재능 메달은 수익금 일부를 로열티로 지급해 다른 발달장애인의 고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조폐공사가 지향해 나갈 기념메달 사업의 표본”이라며 “소비자들도 자신이 구입한 기념메달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데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긍지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조폐공사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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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사진작가 임혜옥 개인전 개최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사진작가 임혜옥 개인전 개최 - 엄마의‘밥꽃’을 통해 그리운 엄마를 찾아나서는 사진 전시회 개최 -‘新 화양연화’주제로 시와 음악 등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 9. 6(화) ~ 10. 2(일) 까지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www.komsco.com)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은 9월 6일(화)부터 10월 2일(일) 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지역 사진작가 임혜옥 개인전 ‘新 화양연화’를 개최한다. □ 사진작가 임혜옥은 ‘살림’(살려내는 일)을 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하여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우리 엄마’의 이야기를 사진 모티브로 삼았다. 임혜옥 작가는 ‘엄마’를 모시기 위해 30년 교사 생활을 퇴직하겠다고 결심하고 퇴직절차를 밟고 있는데 그만 어머님은 작고하셨다. 고단하고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가족들에게 따스한 ‘밥꽃’ 피워내다가 말없이 돌아가신 ‘엄마’의 이야기에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스토리텔링해 작업한 사진 이미지를 전시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살림의 달인 우리 엄마를 연금술사 컨셉으로 삼아 나태주 시인의 시 ‘지상에서의 며칠’ 슈베르트의 음악 ‘죽음과 소녀’ 브르흐의 음악 ‘콜니드라이’ 그리고 워즈워드의 시 ‘초원의 빛’등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다. 임혜옥 작가는 그동안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해외 전시회, 그룹전시회, 개인전 등을 통해 ‘엄마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왔다 □ 누구에게나 그러하듯이 나를 세상에 있게 해 준 ‘엄마’는 소중하고도 아주 특별한 존재다. 생각만으로도 따스한 온기가 온몸을 감싸고 그리움에 취하여 마음은 이미 고향집으로 달려간다. 엄마가 해 주는 따뜻한 밥 한 그릇 배불리 먹고, 소소한 정담을 자장가 삼아 한숨 자고 나면 어느새 피로는 사라지고 새로운 힘이 생기지 않았던가. 그러한 엄마의 이야기를 통하여 힘든 시기에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전시를 준비하였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사진을 감상하다 보면 평생 따스한 ‘밥꽃’ 하나 피워내는 일, 자식을 위한 지극정성의 삶 속에 드리우고 있었을 엄마만의 화양연화를 찾아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한국조폐공사 2022-09-07